배우 이장우가 뮤지컬 ‘레베카’와 함께 한 7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무대 위에서도 독보적인 매력과 장악력을 보여주는 배우임을 입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장우는 지난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레베카’ 공연을 완벽하게 마치며 약 7개월간 몰입했던 캐릭터 ‘막심 드 윈터’와 작별했다. 치열한 연습과 꾸준한 노력을 쏟은 이장우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무르익은 무대 연기를 보여주며 관객으로부터 뮤지컬 연기 합격점을 받았다.
이장우는 극중 막심이 부르는 대표 넘버인 ‘신이여’, ‘칼날 같은 그 미소’ 등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고, 탄탄한 연기력을 강점으로 막심의 감정 변화를 폭넓게 담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뮤지컬 ‘레베카’ 마지막 공연을 마친 이장우는 소속사를 통해 “서울공연부터 전국투어까지 약 7개월간 뮤지컬 ‘레베카’의 막심 드 윈터로 무대에 오르며 많은 것을 얻고 배웠습니다. 특히 뮤지컬 신인이나 다름없던 제게 관객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뜨거운 박수가 큰 힘이 됐습니다.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큰 에너지를 얻었고, 그 에너지를 원동력 삼아 다시 무대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노력하고 성장하는 현재진행형 배우 이장우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레베카’ 공연을 마친 이장우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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