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8일(현지시간) 독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옛 서베를린 한복판 빌헬름황제추모교회에 면하는 대표적 쇼핑가인 쿠어퓨어스텐담 인근에서 한 차량이 인파 속으로 돌진했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가량이 다쳤다고 독일 rbb방송과 일간 빌트 등이 전했다.
dpa는 돌진 차량이 트럭이었다고 보도했다.
사고 장소는 지난 2016년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추종자가 트럭을 타고 크리스마스마켓으로 돌진해 13명의 희생자를 낸 트럭테러가 이뤄진 브라이트샤이트광장 인근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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