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째인 오늘(9일) "어떤 경우에도 법을 위반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법치 국가에서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산 출근길에서 `화물연대 총파업이 길어지고 있는데 다른 대책을 생각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지금 국토교통부에서 어떤 대화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대화해서 풀 수 있는 것은 풀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법을 위반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법치 국가에서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총파업 첫날인 지난 7일 "사용자의 부당노동 행위든, 노동자의 불법 행위든 간에 선거 운동할 때부터 법에 따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천명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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