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오는 16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린다.
롯데리아는 버거류 15종을 포함해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제품별 조정 인상 가격은 400∼500원 수준이다.
롯데리아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천1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세트 메뉴 가격은 6천200원에서 6천6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및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원자재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맹 사업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조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리아는 지난해 12월에도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했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