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부품업계 "생존 위협하는 화물연대 파업 중단하라"

김민수 기자

입력 2022-06-09 19:04   수정 2022-06-09 19:04

    자동차부품산업계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총파업 중단을 호소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오늘(9일) 호소문을 통해 "자동차는 단 하나의 부품이라도 공급되지 않으면 생산이 중단돼 모든 부품사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절박한 생존의 상황에 내몰린 부품업계 종사자들을 위해서도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운송 중단을 즉각 철회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완성차 탁송 화물차주들은 안전운임제를 적용한 운임보다 더 높은 운임을 보장받아 왔다"며, 정부에 엄정하고 신속한 법 집행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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