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 중인 일본이 6년 만에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일본 외에 모잠비크, 에콰도르, 몰타, 스위스가 이날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안보리에 진출했다.
신임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일본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12번째다. 직전 임기를 마쳤던 2017년 이후 6년 만에 안보리에 재입성하게 됐다.
안보리는 막강한 거부권을 가진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비상임이사국 선거는 5개국씩 매년 이뤄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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