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봉한 영화 ‘이공삼칠’의 슈퍼 루키로 주목받는 배우 홍예지와 더불어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마녀 2’의 신시아까지 6월 극장가가 데뷔와 동시에 주연으로 일약 발탁된 신예들의 활약으로 더욱 빛나고 있다.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주인공 윤영 역을 맡은 홍예지 배우는 ‘프로듀스48’ 출연 이후 배우로 전향하고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이공삼칠’로 처음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안정된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방장 김미화, 모범수 신은정, 교도소 핵인싸 황석정, 마지막 간통죄 수감자 전소민,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윤미경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수감되어 동고동락하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앙상블을 이룬다.
영화 ‘이공삼칠’은 ‘널 기다리며’의 모홍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한순간에 피해자에서 살인자가 된 주인공 윤영을 통해 다시 한번 피해자가 겪은 사회의 아이러니한 문제들을 논한다.
영화 ‘하모니’와 ‘7번방의 선물’을 떠올리게 하는 여성 재소자들의 파란만장 감방 생활과 웃음 가득한 케미스트리, 그리고 따뜻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 세대를 사로잡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한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세상을 향해 희망을 전하는 영화 ‘이공삼칠’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은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다.
한국형 여성 액션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던 전편에 이어 ‘마녀 2’ 역시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강력한 액션, 그리고 김다미를 잇는 새롭게 등장한 신비로운 배우 신시아에 대한 기대로 주목받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신시아는 비밀연구소 아크에서 깨어나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녀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강도 높은 액션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또 한 번 충무로에 주목할 만한 신예 배우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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