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플라이소프트, 기관 수요예측 이어 일반 청약도 '부진'

입력 2022-06-10 18:25  


오는 20일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이 예정된 비플라이소프트가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실패했다.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 결과 26.86대 1의 경쟁률과 약 268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

전일 일반 청약을 마친 범한퓨얼셀이 710대 1의 경쟁률과 약 7조 6천억원의 증거금이 몰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앞서 비플라이소프트는 지난 2~3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 6,900원~1만 9천원) 최하단보다 40% 낮은 1만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비플라이소프트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이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를 설득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998년 설립된 비플라이소프트는 미디어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전자 스크랩·저작권 유통 플랫폼인 `아이서퍼`를 핵심 서비스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외에도 인공기능 기술을 적용한 뉴스 분석 서비스 `위고몬`, 디지털 라이징 도구 `아이루트`, 지면 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디지타이징` 서비스 등을 갖췄다.

임경환 비플라이소프트 대표는 "아이서퍼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 출시한 로제우스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괄목할만한 실적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장 후 핵심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및 마케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미디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