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일산점, 토탈 펫케어 서비스 '프랑소와펫' 오픈

전효성 기자

입력 2022-06-12 13:56   수정 2022-06-12 13:56


롯데백화점이 `펫 프랜들리` 공간 조성을 통해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604만 가구에 달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에는 약 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1~5월 롯데백화점 반려동물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70% 이상 신장했으며, 매해 50% 이상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힘입어 롯데백화점은 `펫팸족(Pet+Family)`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펫 프랜들리 공간을 조성에 나섰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일산점에 지난 9일 토탈 펫 케어 서비스 브랜드인 `프랑소와펫`을 오픈했다.

프랑소와펫은 반려동물 토탈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브랜드로 국내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장에서는 반려견 유치원 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관련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반려견의 취향과 성격에 맞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동반으로 입장할 수 있는 카페인 카페프(Cafe.F)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반려동물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기 위해 다양한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8월 동탄점에는 반려견들이 야외공간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공원인 `루키파크`, 프리미엄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드랜드`를 오픈했다.

루키파크와 위드랜드는 반려견과 식사가 가능한 야외 다이닝 서비스부터 매너훈련, 사회화 행동 교육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은 반려견 동반 고객을 배려한 매장 설계가 돋보인다.

야외 매장은 반려견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매장 곳곳에도 도그훅, 펫모차주차장 등을 갖춰 반려견 동반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프리미엄 복합시설인 `코코스퀘어`에서는 아쿠아 피트니스가 가능한 펫 수영장, 동반 식사가 가능한 파인다이닝을 갖춰 많은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아울렛 남악점과 울산점, 광복점 등에서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는 펫파크와 카페 등의 반려동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펫 프랜들리 공간이 백화점에서 필수 요소가 될 정도로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며 "펫 관련 매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펫 케어 백화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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