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렉스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모멘텀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모트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29.94%) 오른 2만 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지난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현대차와 손잡고 서울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강남구와 서초구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범운행과 기술 실증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율주행 레벨4는 특정 구간에서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고도 자동화다.
이어 같은 날 서울 강남 현대오토에버 사옥에서 열린 ‘자율주행 로보라이드 시범운행 착수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모빌리티 혁신법을 7~8월 제출할 것”이라며 “자율주행 때 규제 적용이 제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트렉스는 애플(카플레이)과 구글(안드로이드 오토)의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V2X(차량-사물간 통신) 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시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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