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약세에 기관·외인 줄매도…은행주 약세 행진

입력 2022-06-13 09:40  


장 초반 은행주가 동반 하락 중이다. 글로벌 금리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한 탓이다.

오전 9시 18분 현재 KB금융(-1.26%), 신한지주(-2.13%), 우리금융지주(-2.03%), 하나금융지주(-1.96%) 등 4대 금융지주들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밖에 제주은행(-2.75%)과 DGB금융지주(-2.13%) 등이 낙폭을 키우고 있고, BNK금융지주(-1.58%)와 JB금융지주(-1.53%), 기업은행(-0.92%) 등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무려 -4.98% 내린 3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한주간에도 4.9%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은행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며 글로벌 금융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시현 중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국내 기관과 외국인은 국내 은행주를 동반 순매도한 바 있다. 외국인들은 은행주를 930억 원, 국내 기관들은 250억 원을 팔아치웠다.

또 경기침체 우려 외에도 단기간에 금리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로 작용했다.

최정욱, 김대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간간히 방어적 매력이 부각될 수는 있겠지만, 은행주 초과상승세가 계속되기는 쉽지 않다는 기존 의견을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