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MBC 토일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연기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든든한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것.
‘지금부터, 쇼타임!’은 잘나가는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정의로운 열혈 순경 고슬해(진기주 분)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으로 사극과 액션,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가 복합돼있는 작품이다.
작품 속 박해진의 장르불문 소통은 옳았다. 박해진은 현생에서는 냉철한 마술사 차차웅으로, 전생에서는 한 나라를 책임지는 제사장 풍백으로 분해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현생의 차차웅과 전생의 풍백을 명확히 구분되는 연기는 대상배우의 진가를 입증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마술사와 기품있는 자태의 제사장을 오가면서도 `같은 듯 다른` 분위기를 정확하게 연기에 반영하는 섬세함을 보여주었다.
또 코믹, 액션, 스릴에 판타지 연기까지 도전해야 했던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박해진의 `모태솔로` 로맨스 연기에 시청자들은 박장대소했다. 평소 `조각미남`다운 시크함은 온데간데 없이 허당미 풍기는 코믹함에 시청자들이 매료당한 것.
이처럼 박해진은 `지금부터, 쇼타임!` 16회를 다양한 연기 스타일로 꽉 채우며 시청자들의 믿음을 온도를 더욱 올려주었다는 평가다. 마치 `연기 종합선물세트` 처럼 다양한 연기 스타일을 보여주면서도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였던 박해진은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