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LG전자가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LG전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가치융합협회와 공동으로 13일 서울 여의도 LG전자 트윈타워에서 ‘LG전자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업 단독으로 진행하던 사회공헌활동을 민간-공공-전문 단체가 함께 수행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자는 뜻에 따라 LG전자뿐만 아니라 VMS를 운영 관리하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가치융합협회 등 4자가 함께 손을 맞잡는 프로젝트다.
현재 LG전자(전국)에는 사내 61개 봉사단, 약 48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수도권뿐 아니라 강원, 경상도 등지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돌봄 물품 제작, 환경정화활동, 시설 필요 물품 지원, 유기동물 지원, 아동?청소년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이에 LG전자에서는 4자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 임직원 자원봉사를 전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중앙사무국,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콘텐츠 지원, 한국가치융합협회는 컨설팅을 기반으로 LG전자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운영한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LG 전자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이 ESG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혁신생태계 조성의 모범사례로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며 “LG전자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가치융합협회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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