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시장 점검회의 개최…"비상대응체계 통해 지속 모니터링"

김보미 기자

입력 2022-06-14 10:04   수정 2022-06-14 10:32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전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유관기관 합동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요인을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경제·금융상황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주요국의 통화긴축 가속화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중첩된 상당히 어려운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장불안에 대비한 안정화 조치가 적시에 작동될 수 있도록 관련 대응조치들을 사전에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취약차주, 금융회사,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인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있다"며 "취약차주의 금융애로, 금융회사의 건전성·유동성을 수시로 점검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0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후 인플레이션 정점기대(peak-out)가 약화되고,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또 다가올 6월 미국 FOMC 등 주요국의 통화긴축 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심화되면서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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