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게임 토큰 `C2X`가 오는 7월까지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C2X 프로젝트는 테라 메인넷을 기반으로 운영됐지만 최근 테라-루나 사태 이후 새로운 메인넷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C2X 측은 "당시 테라는 시총 10위권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며 "일련의 사태로 인해 테라를 기반으로는 더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되어 다른 메인넷으로의 이동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메인넷 후보로는 클레이튼, 솔라나 등 다양한 후보들이 언급됐지만 C2X는 자체 메인넷 구축을 선언했다.
컴투스뿐 아니라 위메이드 역시 게임 토큰인 `위믹스` 역시 오는 15일 위믹스 3.0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2X의 메인넷은 오는 7월까지 코어 구축을 완료하고 8월 말까지는 모든 자산을 이전한다는 설명이다.
C2X 관계자는 "C2X는 게임 외에도 모든 문화 콘텐츠를 아우를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메타버스인 컴투버스가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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