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의 유쾌한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가네 첫째이자 윤치과의 원장 이윤재 역을 맡은 오민석이 팔색조 매력발산은 물론, 빈틈없는 케미가 돋보이는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21회에서 현재(윤시윤 분)가 추천해준 식당으로 해준(신동미 분)을 데리고 간 윤재는 마침 그곳을 찾은 현재, 미래(배다빈 분) 커플을 마주쳐 마침내 서로의 연애 상대를 알게 됐다. 그런 가운데, 해준은 배신감에 가득 차 현재를 향해 가방을 휘둘렀고 그 가방은 현재가 아닌 윤재의 얼굴을 강타한 것. 이에 그는 코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22회 방송에서 윤재는 현재에게 요리까지 배워 집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윤재가 없던 사이 윤재의 방을 쓰고 있던 하늘(김효경 분)때문에 다시 집을 나간 윤재는 결국 해준네를 찾았다. 현재에게 배운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고 와인까지 마시며 분위기를 내던 윤재는 기분 좋은 해준과 달리 불안한 표정으로 해준을 안아 들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까지 악물던 윤재는 끝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넘어졌고, 허리가 아파 일어나지도 못하는 웃픈 상황으로 또 한번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해준과의 연애가 진전되자 훅 들어오는 심쿵 멘트로 설렘을 선사하는데 이어 ‘꺼벙이 커플’의 유쾌함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꿀잼’ 로맨스를 펼치고 있는 윤재. 이를 믿고 보는 차진 열연으로 그려내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보이고 있는 오민석의 내공은 남은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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