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역’ 정지훈이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쌍천만 흥행을 달성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정지훈이 H&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정수정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H&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정지훈이 당사의 새 식구가 되어 기쁘다”며 “정지훈은 어리지만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와 풍부한 표현력이 매력적인 친구다. 그가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잘 발산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지훈은 2013년 Mnet ‘몬스타’로 데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나의 아저씨’ ‘마더’ 등을 비롯해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 ‘신과함께 ? 인과 연’ ‘사자’ ‘안시성’ ‘역모’ ‘덕구’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배우다.
그는 드라마 ‘백일의 낭군’에서 도경수 아역으로 분해 하루아침에 왕세자의 자리에 오르며 겪는 복잡한 심경의 변화를 세심하게 표현해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허정은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내 극 초반 시청자들을 화면 앞으로 끌어당겼다.
정지훈이 브라운관에서 남다른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면, 극장가에서는 화제작들에 연이어 출연,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명품 아역’으로 발돋움했는데,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에서는 할아버지와 오순도순 살아가는 ‘허현동’ 역을 맡아 등장할 때마다 ‘엄빠 미소’를 유발했으며, 1000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영화 ‘덕구’의 타이틀롤로 발탁되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덕구’에서 그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순수함부터 할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까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처럼 배우로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정지훈이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H&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앞으로 어떤 행보를 그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정지훈과 전속 계약을 맺은 H&엔터테인먼트는 주지훈, 정려원, 윤박, 천우희, 곽동연, 정수정, 김혜은, 류현경, 윤종석, 손담비, 정인선, 인교진, 소이현, 안창환, 장희정, 강민아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구축된 엔터테인먼트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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