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비아이(B.I)가 글로벌 차트 상승세에 올라타며 리스너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비아이가 지난달 발매한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 파트1의 선공개 싱글 `BTBT`는 15일 기준 세계적인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양대 차트 중 하나인 `바이럴 50` 51개 지역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바이럴 50`은 해당 국가에서 가장 많이 바이럴 및 스트리밍되고 있는 곡을 모아둔 차트다. 리스너들이 듣고 공감·공유한 음원 데이터를 나타내는 소셜 지표로 팬덤 리스너 뿐 아니라 대중 리스너들의 선호도를 볼 수 있는 차트다. `BTBT`는 스포티파이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에서도 10위권을 유지하며 발매 한 달 째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자체 최고 성적을 수차례 경신했다.
이밖에도 `BTBT`는 아이튠즈에서 유럽 17개국을 포함한 49개 지역의 K-POP 차트 1위, 애플 뮤직 46개 지역 K-POP 차트 1위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특히 아이튠즈 US K-POP 차트에서 2위, 애플뮤직 US K-POP 차트에서는 14위에 올랐고, 아이튠즈 US POP 차트에도 진입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비아이는 발매 후속 활동으로 온라인으로는 ‘아마존 뮤직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BTBT`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오프라인에서는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피치스 도원에서 BTBT 게릴라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국내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글로벌 반응에 힘 입어 최근 아리랑TV `심플리 케이팝 콘투어 (Simply K-POP CONTOUR)`의 러브콜을 받아 음방방송 무대를 펼치는 등 한층 폭 넓은 상승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BTBT`를 통해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Love or Loved (L.O.L)`를 주목할 만한 상승세로 시작한 비아이의 다음 음악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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