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싣는다.
롯데는 20일부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CGF Global Summit에 공식 부스를 마련하고, 롯데그룹의 현황과 신성장동력사업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장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치하고, 82인치 메인 스크린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신동빈 회장은 김상현 유통군HQ 총괄대표 등과 함께 포럼 참석자를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CGF는 세계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논의와 지식공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1953년 설립된 소비재 업계의 글로벌 협의체다.
CGF의 대표 회원사로는 아마존, 월마트, 까르푸, 이온, 코카콜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롯데는 2012년부터 가입해 활동해왔다.
신동빈 회장의 CGF Global Summit 참석이 2015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인 만큼, 공식 홍보 부스에서 뿐만 아니라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세계박람회 개최 최적지로서의 부산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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