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BIBI)가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하며 최초의 TV 퍼포먼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비비는 13일(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A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으로, 앞서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NCT127 등이 출연한 바 있다. 이번 비비의 출연은 북미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함과 동시에 현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비는 `굿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 `GMA3: What You Need to Know`에서 대한민국 여성 솔로 가수로 최초로 미국 톱 40 라디오 차트에 진입한 `The Weekend(더 위켄드)`를 실시간으로 공연하고, 지난 4월 발매한 `Best Lover(베스트 러버)`를 홍보하며 미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비비의 무대는 글로벌 미디어 회사 88라이징(88rising)과 협업으로 이뤄진 네 번째 미국 공연이다. 4월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서 선보인 88라이징의 헤드 인 더 클라우드 포에버(Head In The Clouds Forever) 무대, 아이하트 라디오(iHeart Radio)의 왕고 탱고(Wango Tango) 콘서트, 지난해 11월 헤드 인 더 클라우드(Head In The Clouds) 페스티벌에 이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굿모닝 아메리카`에서 선보인 비비의 공연은 방송 당일 1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높은 반응을 이끌었다. 이처럼 글로벌 공연 및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비비는 활발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근 `굿모닝 아메라카` 출연을 위해 미국 프로모션에 나선 비비는 지난 4일 LA 최대 라디오 쇼인 왕고 탱고 페스티벌에 초대돼 션 멘데스, 베키 지, 체인스모커스 등 유명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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