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가지고 돌아온다.
드리핀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를 발매하고 `글로벌 슈퍼 루키`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
`빌런 : 제로`는 드리핀이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빌런(Villain)`의 프리퀄로, 드리핀이 펼치고 있는 전무후무한 세계관인 `빌런(Villain)`의 과거 서사를 들여다보며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음반이다.
타이틀곡 `제로(ZERO)`는 `빌런` 세계관 속 자아가 분열되는 주인공의 내면을 겹겹이 쌓인 하모니와 트랩 비트를 통해 묵직한 무드로 표현한 곡이다. 드리핀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표현력과 파워풀한 보컬이 곡의 매력을 한껏 극대화했다. 특히 `제로`는 `빌런` 세계관의 시작점인 자아 분열을 표현해 곡을 듣는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두 번째 트랙 `게임`은 분열된 자아의 대립을 게임 승자의 이득과 패자의 손실 합이 결국 0이 되는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후렴으로 갈수록 극대화되는 감정선의 변화를 담아냈다. `트릭 앤 트릿`은 드리핀의 에너제틱한 래핑과 파워풀한 보컬이 매력적인 노래로, 헤비메탈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더해져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 수록된 3곡 모두 `빌런` 세계관을 탄탄히 구성하는 요소를 담고 있어 팬들에게 듣는 재미와 동시에 세계관 스토리를 해석하는 흥미로움을 배가시킨다.
앨범 전곡 음원과 함께 베일을 벗을 `제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을 보는 듯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뮤직비디오에는 차준호가 실험을 통해 자아 분열을 일으키며 흑화된 또 다른 차준호와 대립을 이루며 실험실에 갇힌 멤버들을 찾아 구원하고 함께 미래를 나간다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리핀의 한층 더 강렬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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