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백서’ 김주연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김주연은 카카오TV 오리지널 ‘결혼백서’에서 김나은(이연희 분)의 직장 후배 이수연(김주연 분)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주변에서 들은 팩트를 바탕으로 아슬아슬한 충고를 서슴없이 건넨 이수연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극에 활력을 불어넣은 인물.
김주연은 시니컬하고 세속적인 성격을 지닌 이수연을 솔직함과 당당한 매력으로 표현했다. 선배들에게 한마디도 지지 않고 받아치는가 하면, “계산기 두들겨서 답 나오면 그때 하는 거죠“, “남자친구 분이 모은 돈을 결혼식에 다 써버리고 무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죠“ 등 촌철살인 멘트를 가감 없이 날리는 등 자칫 밉상으로 그려질 수 있는 캐릭터였지만 김주연은 특유의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을 입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김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결혼백서’와 이수연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촬영장에서 늘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던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벌써 이렇게 끝난다니 정말 아쉽고 서운하네요. 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바랍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밝혔다.
한편, ‘결혼백서’는 지난 15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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