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에너지는 나이스신용평가 정기평가에서 `A-(긍정적)`였던 신용등급이 `A0(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신용평가의 `A0(안정적)` 등급 부여에 이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다.
NICE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DL에너지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양호한 신용도, 투자 대상 사업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투자수익 확대 전망, 우수한 단기유동성 대응능력 등을 꼽았다.
또한 지역별·발전원별로 다변화된 투자사업으로부터 양호한 수익 회수를 통해 점진적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실제로 DL에너지는 지난해 매출액 523억원, 당기순이익 251억원을 달성한 이후 올해는 1분기에만 매출액 256억원, 당기순이익 200억원을 기록했다.
DL에너지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향에 따라 기존 사업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ESG경영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회사의 신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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