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치러진 기말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됐다.
16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 대학 경영대 소속 A씨 등 1학년생 8명은 지난 10일 비대면으로 치러진 전공과목 기말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다가 적발됐다.
이 과목 지도교수는 시험 직후 일부 답안이 유사하게 작성된 것을 보고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고, A씨 등은 이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대는 학칙에 따라 부정행위자 전원의 해당 시험을 0점 처리하는 한편, 추가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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