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드웰링(대표이사 전정환)이 이든프라퍼티 주식회사(회장 김왕식)와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의 관리, 운영 및 투자에 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지난 8일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한 드웰링 본사에서 양 사 주요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계약을 체결하고, 다방면으로 스마트스테이션을 사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안전한 운영에 필요한 주요 사업을 함께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제휴 계약은 스마트스테이션 관리 사업, 옥외광고 사업, 스마트스테이션 공동투자 사업,그 외 운영플랫폼 및 폐쇄회로(CC)TV를 활용한 시민편의 서비스 제공 사업 전반에 걸쳐 협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든프라퍼티의 모회사 맥서브는 부동산을 비롯해 인력, 보안, 소방, 에너지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시설물 관리 및 기업 운영 전반에 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맥서브는 지난 2월 신세계프라퍼티와 합작법인 SMPMC를 설립하는 등 시설관리 분야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드웰링은 4차산업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등을 기반으로 실내o외 공기질 측정, 감시 및 정화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세균 및 악취 등을 개선, 환경 선진국형 삶의 질을 제공하는 4차산업 융복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서울특별시 `스마트 버스 스테이션` 시범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스마트 버스 스테이션 설치와 운영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 중앙차로 및 가로변 정류소, 미세먼지프리존 등 총 1,200 개소의 운영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광고지면 4500여 개를 확보, 단일기업으로는 국내 최대규모 디지털 옥외광고(DOOH, Digital Out-of-Home) 지면을 보유하고 있다.
전정환 드웰링 대표는 "이든프라퍼티가 보유한 첨단 시설물 관리 시스템과 운영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앞으로 착수할 스마트스테이션 관련 사업들에 추진력이 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왕식 이든프라퍼티 회장은 "이렇게 짧은 시간 만에 빠르게 성장한 탄탄한 기업이 공익을 위해 벌이는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보다 많은 의미 있는 일들을 벌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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