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후폭풍에 지수별 혼조…나스닥 1.43% 상승

김원규 기자

입력 2022-06-18 06:55  


뉴욕증시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속 혼조 마감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38.29포인트(0.13%) 하락한 2만9,888.7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07포인트(0.22%) 상승한 3,674.84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152.25포인트(1.43%) 뛴 10,798.35로 장을 마쳤다.
앞서 연준이 75bp의 고강도 긴축에 나서고 이후 추가로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고한 여파가 지속된 모습이다.
게다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가 재차 드러났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물가 안정 위해 동료들과 나는 우리의 2% 목표로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제는 연준의 긴축에 이미 둔화하고 있는 경기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경기침체 우려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7% 가량 하락하며 배럴당 110달러를 밑돌았다.
이날 산업 및 종목별 흐름은 혼조세를 보였다.
그동안 큰 폭으로 하락했던 기술주, 여행주 등이 반등했다.
아마존이 2.46%,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15%, 1.09% 올랐다.
넷플릭스와 메타는 각각 1.24%, 1.78%, 테슬라도 1.71% 상승했다.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은 각각 6.41%, 4.31%, 올랐다.
반면, 에너지주는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엑슨 모빌과 셰브론이 각각 5.77%, 4.57% 내렸고, 데본 에너지와 APA는 8.30%, 6.0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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