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화려한 삶을 공개한다.
내일(19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일일 제자 강승윤이 전 세계를 감동하게 한 목소리의 주인공 조수미 소프라노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조수미 사부가 머무는 곳은 강남에 위치한 한 호텔이었다. 1년 중 대부분을 호텔에서 머물러 사부의 집이기도 한 이곳을 직접 방문한 멤버들은 호텔 측에서 조수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가습기, 공기청정기, 피아노 등을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해당 스위트룸은 1박 투숙 가격이 15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미는 한국에 집이 없다며 "가슴이 뜨거워지면 그곳이 바로 내 집"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 멤버는 지금 있는 스위트룸에서 본인의 가슴이 뜨거워졌다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 멤버들은 조수미 사부의 엄청난 이력을 훑어봤다. 대표 이력만 넣어둔 족자였음에도 멤버 은지원의 키보다 더 길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조수미는 온갖 `최초` 타이틀을 보며 세계의 역사적인 무대마다 있었던 삶에 관해 설명했다고.
또한 조수미는 항상 들고 다닌다는 본인의 캐리어를 현장에 직접 들고 와 그 속의 물건들을 소개했다. 목 관리를 위한 물건은 물론 온갖 추억이 담긴 물건들까지, 조수미는 상상을 초월한 소장품들을 공개했다.
과연 세계 최정상 소프라노의 캐리어 속에는 어떤 물건들이 있을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S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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