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 올림플래닛(대표 권재현)의 엘리펙스를 도입하는 메타버스 공간 연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림플래닛의 엘리펙스를 통해 한화건설에서 진행하는 포레나 아파트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빌드할 예정이다.
올림플래닛은 한화건설과 올해 4월 한화 포레나 천안 아산역 분양 시에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 구현되지 않는 미건립 세대와 커뮤니티 공간을 엘리펙스에서 빌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분양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온,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를 통해 현장 방문 시 확인이 어려운 미건립 세대와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정보를 모니터와 핸드폰 등의 VR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공간으로 이동하여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편리함을 크게 높이고 직관적인 정보전달을 가능토록 했다.
또한 메타버스 유니트를 통해 샘플 세대의 건립과 모형 제작을 최소화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샘플 세대 건립과 모형 제작은 철거시 폐기물이 발생하지만 메타버스 유니트는 폐기물이 없어 친환경적인 ESG 가치를 실현한다는 평을 받았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올림플래닛은 엘리펙스에서 하이퍼리얼리즘에 초점을 맞춘 극사실주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빌드하고 있다"며 "이 공간은 시점에 따른 물체의 그림자까지도 자연스럽게 구현하여 마치 오프라인 모델하우스에 온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앞으로 한화건설의 포레나 아파트를 올림플래닛의 메타버스 빌드 플랫폼 엘리펙스에서 선보여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기업의 ESG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 전했다.
올림플래닛은 3D 데이터 패키징 기술과 하이퍼리얼리즘(Full-3D) 기반의 고품질, 고용량의 콘텐츠를 모바일/웹/HMD 기반으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메타버스 공간을 빌드해주는 엘리펙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올림플래닛은 건설, 부동산, 전시, 커머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의료 등의 산업군에 20,000개 이상의 몰입형 메타버스 가상공간을 빌드하며 국내 대표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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