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日 도쿄 공연 성료!…현지 팬심 달군 화려한 연출+강력한 퍼포먼스

입력 2022-06-21 16:20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두 번째 월드투어의 일본 도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도쿄 콘서트는 새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 in JAPAN`(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 인 재팬)의 일환으로, 공연 첫날인 18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을 상영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의 일본 공연 티켓은 6월 11일~12일 고베 2회를 포함해 18일~19일, 7월 26일~27일 도쿄 4회까지 총 6회 공연 모두 일반 예매 개시 5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성원에 힘입어 18일과 19일의 도쿄 공연에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개방했고, 이 역시 전석 매진을 달성해 열띤 현지 반응을 실감케 했다.

그룹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정규 1집 `GO生`(고생)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 무대부터 `Back Door`(백 도어), `소리꾼` 그리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한 앨범 `ODDINARY`(오디너리)의 타이틀곡 `MANIAC` 등 히트곡 무대들을 선사했고, 화려한 연출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오는 22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미니 2집 타이틀곡 `CIRCUS`(서커스) 퍼포먼스를 공개해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게다가 멤버들은 자체 콘텐츠 `SKZ-PLAYER`(슼즈 플레이어)에서 공개한 퍼포먼스를 포함해 오리지널 곡, 커버 곡 등 각양각색 개별 무대들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방찬과 리노는 2PM `우리집`과 `Drive`(드라이브) 무대를 함께 꾸몄고, 창빈은 2020년 5월 발표한 `Streetlight`(스트리트라이트)를 가창했다. 현진은 샘 티네스(Sam Tinnesz)의 `Play With Fire`(플레이 위드 파이어)를, 한은 `HaPpY`(해피)와 `Wish You Back`(위시 유 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승민은 일본 슈퍼밴드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의 `RAIN`(레인) 커버 무대를 선물했고, 막내 아이엔은 `막내온탑` (Feat. 방찬(Bang Chan), 창빈(Changbin))을 들려줬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지 스테이(팬덤명: STAY)에게 일본어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창빈은 "아직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음악과 보여드리고 싶은 무대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꼭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 순간을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 그리고 꼭 또 만나자"며 애틋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7월 26일~27일 도쿄에서 열리는 2회 공연을 통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 이 중 7월 26일 공연은 온라인 유료 생중계와 일본 전국 영화관에서 라이브 뷰잉을 동시에 진행한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한 서울 3회 공연으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일~19일 도쿄 공연을 펼쳤다. 오는 28일~29일(이하 현지시간)부터는 미국 뉴어크를 시작으로 미국 투어에 돌입한다.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10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15일 시애틀, 19일~20일 애너하임, 26일~27일 일본 도쿄까지 포함해 총 11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펼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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