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관련주로 묶였던 종목들이 장 초반 보합 또는 하락 중이다.
22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대비 0.35% 하락한 14만 1천 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중공업은 누리호를 고정하고 발사하는 발사대를 제작했다. 전날에는 5.99% 상승한 14만 1,5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누리호 연소 시험과 유지·보수를 맡은 현대로템은 0.74% 내린 2만 1백 원에 거래 중이다.
누리호 엔진을 생산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09% 하락한 5만 1백 원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부터 누리호 사업에 참여해 이번 발사 총괄을 맡은 한국항공우주는 2.80% 떨어진 5만 2,100원에 거래 중이다.
누리호는 전날 오후 4시 이륙 후 1단, 페어링(위성 덮개), 2단, 성능검증위성, 위성모사체 등을 차례로 분리하며 모든 비행 절차를 수행 후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누리호 개발사업이 시작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만에,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 지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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