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부자` 정동원이 댄스 실력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가수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선글라스를 쓰고 제시의 `ZOOM`에 맞춰 춤추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화려한 댄스로 출연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정동원은 "오늘은 행운본부의 새로운 실장님이 오신다. 이 분은 광고회사, 종합병원 등 굴지의 기업에서 실장직을 맡은 인재 중의 인재"라고 행운요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 분은 물 건너온 해외파 출신으로 영어 실력이 뛰어나다. 제가 영어로 대화하느라 힘들었다"면서 "TNL의 해외 홍보를 담당해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민호가 "다행이다. 본부장님이 안 하셔서 다행이다"라고 하자, 정동원은 "제가 했으면 해외 진출을 평생 못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퇴장까지 전화를 받는 척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007가방을 들고 다시 등장한 정동원은 춤을 추며 흥을 발산했다. 이날의 행운요정은 이현우로, 정동원은 이현우가 열창하는 `헤어진 다음날`을 따라 부르며 무대에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저희는 95점에서 96점"이라며 이현우에게 목표 점수를 밝혔지만, 이현우는 97점을 기록하며 행운권 라운드에 긴장감을 더했다. 행운권 라운드의 진행을 맡은 정동원은 마지막까지 유쾌한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정동원은 최근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진행한 정동원은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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