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찬미가 ‘끼부자’ 면모를 또 한번 입증했다.
허찬미는 지난 21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우리 ‘사이’ 가요제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찬미는 가요계 절친 강혜연을 호명해 대결을 펼쳤다.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선곡한 허찬미는 파워풀한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빈틈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허찬미는 레더 재킷 스타일링을 비롯해 스탠드 마이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등 걸크러쉬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무대 말미에는 쭉 뻗은 돌고래 고음과 위풍당당한 엔딩 포즈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허찬미의 뜨거운 무대에 모든 출연자들은 유쾌한 댄스와 박수갈채로 화답하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또한 허찬미는 박혜경, 홍지윤, 강혜연과 거북이의 ‘비행기’ 컬래버 무대로 추억을 소환했다. 허찬미는 청아한 음색으로 보컬과 랩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특별한 선후배 시너지를 발휘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허찬미는 대장님으로 출연한 박혜경, 테이 등 출연자들의 무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적재적소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거나, 센스 있는 제스처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독보적인 ‘끼부자’ 면모를 발산했다.
허찬미는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친 이후 ‘미스트롯2’를 통해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역량을 보여주며 ‘트로트 오뚝이’로 거듭났다. 그리고 지난해 6월, 첫 번째 트로트 싱글 ‘찬미쓰트롯:해운대 밤바다’를 발표한 허찬미는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고 있다.
한편 허찬미는 다양한 무대 및 방송을 오가며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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