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이 이달 최종 안전관리계획서가 승인됨에 따라 실착공을 위한 사전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이다. 이달부터 식수 이식 및 방음펜스 설치 등 기초 작업 시작을 필두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2027년 전 구간 동시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청라국제도시 지하화사업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빠른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영종방향), 청라IC(서울방향), 수도권 제2순환도로(인천~김포 간) 남청라IC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더욱이 서울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직결을 추진중에 있고, 지난 3월 말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도 착수에 들어가는 등 청라에서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길이 4.68㎞의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에 있어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7월 8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일대에 ㈜청라플러스가 시행위탁하고 SGC이테크건설㈜이 시공을 맡는 `청라 더리브 티아모 까사`가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76~211㎡ 총 523실로 이뤄지며, 전용면적별 실수는 76㎡ 208실, 84㎡A 208실, 84㎡B 104실, 211㎡ 3실 등 전 타입이 3룸 구성의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된다.
커낼웨이 바로 앞, 원스톱 입지에 들어선다. 우선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7호선 커낼웨이역(가칭) 신설이 단지 바로 앞으로 계획된 초역세권 단지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7호선 개통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 운동시설 및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는 3.6㎞의 인공수로인 커낼웨이가 있으며, 커낼웨이를 따라 도보 거리에는 약 69만㎡ 규모의 청라호수공원도 위치해 있어 쾌적한 여가선용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롯데마트(청라점), 홈플러스(청라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이 인근에 위치한 것을 비롯해 커낼웨이를 따라 다양한 상업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이 할 수 있다. 또한 청람초, 청람중, 도담초, 초은중, 초은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 이내에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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