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가 협업한 신곡이 글로벌 차트를 강타했다.
25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공개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미국과 캐나다, 덴마크, 스웨덴, 프랑스 등 9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영어 곡임에도 불구하고 멜론과 벅스 등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 노래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오전 10시 현재 15위를 기록 중이다.
전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정국과 찰리 푸스가 자신들의 머릿속을 탈출하려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천500만뷰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노래는 찰리 푸스의 작품에 정국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형식이기는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솔로 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빅히트 측은 지난 15일 "멤버 각자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고, 향후 방탄소년단이 롱런하는 팀이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그룹 활동을 중단하고 개인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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