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1인당 국가채무는 2천13만8천677원이다.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현시점의 국가채무(1천39조79억6천만원)를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5천159만3천명으로 나눠 계산한 것이다.
현시점 채무는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말 국가채무 예상액이 1천68조8천억원이다.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가 1천1조인 점을 고려해 추산했다.
국가채무는 지난 2016년 626조9천억원에서 2017년 660조2천억원, 2018년 680조5천억원, 2019년 723조2천억원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에는 846조6천억원으로, 작년에는 965조3천억원으로 규모가 더욱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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