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ESG 중심으로 돌아가면서 국내 다수의 기업들도 ESG와 관련 조직을 신설해 경영활동에 나서고 있다. ESG경영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면서 컨설팅과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국내에서는 전개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경우 유수의 대학은 온라인을 통한 심화 과정을 운영 중인데 국내에서 UCLA와 협업하고 있는 디파인유가 최근 `ESG와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UCLA 지속가능성 전문강사이자 TEDx강사인 Misha Kouzeh, UCLA 지속가능성 최고 책임자인 Nurit Katz, 지속가능성 정책전문가인 Akima Cornell 등이 참여해 ESG의 국제적인 동향과 선진적인 해외사례에 대한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성하영 디파인유 대표는 "UCLA는 자체적인 지속가능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사업을 전개했고, 본 과정은 이러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강좌였다"며 "사회 각 분야에서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교육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지금까지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향후에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총 6주간의 교육에는 기업인, 변호사, 연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의에 참여했는데, 교육생들은 각 기업의 사례들을 분석해 공유하여 열정을 보였다. 한편, 본 과정은 올해 10월에 새로운 수강생을 받아 3기 프로그램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UCLA Extension은 UCLA에서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1917년에 설립돼 80개 분야 5,000개 이상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디파인유는 직무교육 전문기업으로 2021년 UCLA Extension과 계약을 체결, 국내에서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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