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 예정 강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삼성' 분양 예정

입력 2022-06-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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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예정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의 주요 축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이 본격화됐고,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도 연내 공사 재개를 앞두고 있다.

강남의 핵심 호재로 꼽히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은 삼성동 코엑스~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약 199만㎡의 면적을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 유치 및 대규모 고용 유발 효과는 물론 강남의 기존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동산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28년 완공 예정)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지난해 착공에 나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버스?택시 정류장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o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 2?9호선 등이 들어서며, 지상에는 1만8,000㎡ 규모의 녹지 광장도 함께 조성된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6월 서울시 강남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포스코센터 등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 밖에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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