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서울교통공사가 진행한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역명 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지난 27일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병기된 `하나금융타운`에 이어 두 번째로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하게 됐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와 을지로입구역 승객들은 역사 내외부 역명판이나 열차 내외부 노선도, 안내방송 등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역명을 안내받게 된다.
을지로입구역은 지난해 기준 연간 승하차 인원 약 2천200만명이 이용 중인 주요 지하철역이다.
하나은행은 "MZ세대는 물론 글로벌 유동 인구가 찾아오는 을지로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하나은행이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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