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인간 유래 신경줄기세포의 지식재산권을 이전받고 다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최종 첨단재생의료법에 준하는 세포치료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연세의료원이 이전한 기술은 연구진에 의해 구축된 국내 최초의 임상적용 가능 인간 신경줄기세포로, 신생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 및 척수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신경줄기세포 치료법이다.
디네이쳐바이오랩스는 태아 신경줄기세포 플랫폼에 기반한 질환 맞춤형 신경세포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으로 지난해 시리즈A 투자 35억원을 유치했으며, 루게릭병과 뇌졸중 세포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을 개발중이다.
이일신 디네이쳐바이오랩스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 대상인 태아 종뇌 유래 다능성 줄기세포는 다양한 난치성과 퇴행성 신경계 질환 및 손상을 대상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치료 유효성이 확인됐다”며 “이번 기술 협약으로 회사의 신약개발 플랫폼 확장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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