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K가 지난 28일 미국(시애틀 페더럴웨이 Federal Way)에서 갤러리K시애틀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갤러리K 김정필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요 관계자의 축사, 테이프커팅식, 작품 큐레이팅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별히 가수 조영남이 참석해 K-미술의 세계진출을 축하하는 미니콘서트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 지사장 김영인 대표는 "K-ART를 통해 머나먼 타국에서도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라는 소감을 시작으로 "이번 기회를 필두로 K-ART가 미국 전역은 물론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갤러리K의 관계자는 한인 인구가 많은 LA나 뉴욕에 앞서 시애틀을 첫 진출지로 꼽은 이유로 "시애틀이 예술의 도시이기 때문"이라며 "예술의 도시 시애틀을 시작으로 세계 미술계의 변혁을 주도하여 남미, 유럽 등 전 세계에 K-ART를 물들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갤러리K는 중국공자미술관과의 MOU를 통해, 오는 8월에는 한-중 30주년 기념 미술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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