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 랩(1st Lab) 4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퍼스트 랩은 혁신 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해 참여 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테스트에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혁신 테스트베드다.
기업은행은 참여 기업에 혁신기술과 아이디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은행 내부 데이터 활용, 전용 협업공간, 정보기술(IT) 인프라, 검증비용 등을 지원하고 투자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퍼스트 랩은 2019년 9월 출범 이후 34개 혁신기업이 35건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인공지능(AI) 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 `소상공인 미래성장성등급 평가시스템` 등 혁신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4기 모집기간은 다음 달 28일 까지이며 디지털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기관, 대학, 연구소, 개인이라면 누구나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 최종 선발한다. 다음 달 8일 오전엔 줌(Zoom) 온라인 설명회도 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혁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4기 선발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며 “하반기에는 `AI 문자메시지 사전검증 시스템` 등 퍼스트 랩을 통해 발굴한 신규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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