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30일(현지시간) FDA에 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정식 승인을 신청했으며, 이는 제약회사가 이 약을 상업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FDA는 일반적으로 신청서를 수락하는 데 60일, 결정을 내리기 전에 검토를 수행하는 데 최대 10개월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화이자는 코르나19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를 긴급 사용 허가 하에 연방 정부에 판매하고 있다.
FDA는 팍스로비드에 대해 전염병의 공중 보건 비상 사태 동안 배포를 허용했다.
약관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미국 정부의 지시에 의해서만 유통될 수 있으며 FDA는 해당 약물과 관련된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을 제한할 수 있다.
FDA가 정식 승인하면 화이자는 광고와 약국 및 기타 구매자에게 배포하는 중개자를 통해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
화이자는 FDA가 승인하고 연방 정부의 기존 공급이 거의 소진되면 중개업체를 통해 팍스로비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에 따르면 이 약물은 올해 약 26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