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유산 소식을 전했다.
장영란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쉽게 말이 나오지 않는다.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셋째 태명)가 심장이 뛰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다며 유산 조짐을 우려했던 그는 "이렇게 된 게 다 내 탓인 것 같다.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내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다. 다 내 잘못 같다"며 자책했다.
이어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툭툭 털고 잘 이겨내겠다"고 적었다.
올해 45세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달 14일 두 줄이 나온 임신 테스트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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