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플 공동창업자인 고 스티브 잡스에게 `대통령 자유메달`을 수여한다.
1일(현지시간)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 수상자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월남전 참전용사인 고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 헐리웃 배우 덴젤 워싱턴도 자유메달 수여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달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 미국에 기여한 잡스를 비롯한 시민 17명에게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대통령 자유메달은 일반 시민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 훈장이다.
CNBC에 따르면 백악관은 자유메달 수상자들이 미국의 정신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잡스는 1975년 차고에서 애플을 공동 창업했다. 최초의 개인용컴퓨터(PC)를 개발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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