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 애니젠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규 연구사업은 당뇨·비만 치료용 신약개발과 생산을 위한 제조공정·분석 플랫폼 개발을 골자로 한다.
광주테크노파크, 한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연구조합이 참여, 2025년 12월까지 약 4년간 국비 45억 원을 포함한 총연구개발비 55억 원으로 추진된다.
연구개발 사업기간 동안 애니젠은 AGM-217의 대량생산을 위한 공정개발 및 분석법 개발 등을 수행한다.
애니젠은 앞서 AGM-217의 핵심 구성물질인 AGM-212의 글로벌(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지적재산권을 취득한 바 있다.
AGM-217은 체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지녀 비만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다.
김재일 애니젠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펩타이드 혁신신약 AGM-217에 대한 비임상 동물 독성시험을 수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에의 기술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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