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지난 4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55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가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은 국내 안전보건분야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산업안전보건 업무 종사자를 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해오고 있다.
17년의 제조업 안전보건분야 경력을 보유한 황정호 잡매니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해 대웅제약 향남공장 만의 독창적인 안전보건관리 모델 14종을 개발 및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대웅제약 향남공장의 무재해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공적심사위원회로부터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황정호 잡매니저는 생산공정에서 취급되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과 적법한 관리 목적의 `화학물질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법적규제 대상물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안전하게 화학물질을 관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대웅제약 생산본부의 필수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근로자가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해 신규 입사자의 안전 교육 교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부서 안전보건관리 준수평가` 제도를 도입해 정량화된 평가지표에 따라 매 분기 부서별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평가해 그 수준과 자립도를 높였으며, 관리감독자 협의회 설치 및 정기 개최를 통해 부서별 안전 전문가 및 관리 감독자를 육성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철탑산업훈장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포상으로 황정호 향남생산관리팀 잡매니저의 향남공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공로와 안전보건에 대한 사명감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안전 관련 법률을 준수하며 근로자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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