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부자` 정동원이 로커로 변신해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가수 정동원이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무더위를 달래기 위해 마련된 `로큰롤 가요제` 특집으로 꾸며져 출연진들의 시원한 노래 대결이 이어졌다.
선글라스와 빨간 재킷, 하얀 바지를 입고 로커로 변신한 정동원은 확성기를 들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정동원은 "락 앤 롤"을 외치며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 "모두 즐길 준비 되셨습니까", "소리 더 크게"라고 거들어 록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동원은 "오늘 `로큰롤 가요제`에 딱 맞는, 엄청난 요정님을 초빙했다. 웬만한 록 페스티벌에 오지 않으시는 분인데 오직 `화밤`만을 위해 오셨다"고 설명했다.
`공연계 레전드`라며 행운요정 Y에 대한 힌트를 전한 정동원은 "표정과 몸짓을 잘 봐주셔야 한다"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따라 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의 동작 힌트에도 "오늘은 진짜 모르겠다"며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행운요정 Y의 정체는 고영열로 `하늘을 달리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행운권 라운드에서는 정동원의 진행에 따라 `천년의 사랑`을 열창해 96점을 기록했다.
한편, 정동원은 최근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2nd 전국투어 콘서트 (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통해 부산, 광주, 서울, 대구에서 총 3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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