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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4일 하노이 중부 지역과 일부 북부 지방에 정전이 일어났다.
지난 4일 오후 1시경 하노이 내 바딘(Ba Dinh), 꺼우저이(Cau Giay), 남뚜리엠(NamTu Liem), 하이바쯩(Hai Ba Trung), 호앙마이(Hoang Mai)와 같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하노이 전력공사는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 작업자들을 동원했다"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기 사용이 급증해 정전이 발생했으며 일부 발전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4일 오후 3시 북부 전력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한편 베트남 중북부 지역은 지난 6월부터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 최고 기온이 섭씨 37~39도에 달한다.
베트남 북부지역 10개 성은 섭씨 36~38도를 기록했다. (출처: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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