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팀 디바인채널(Devine Channel)이 오는 14일 첫 정규앨범을 선보인다.
글로벌 뮤직 레이블 코드쉐어(Chord Share)는 지난 5일 오후 공식 SNS에 디바인채널의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는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디바인채널은 오는 14일 오후 6시 총 12곡이 수록된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지난 5월 선공개된 `Howl (Feat. Yellowmane, Sahtyre, Junoflo, G2)`, 6월 선공개된 `On It (Feat. Tory Lanez, SOLE, Sik-K)`을 비롯해 2020년 `BYPRODUCT` 앨범으로 공개됐던 `Faded (Feat. Loopy, 찬열)`, `막말 (Feat. 개코, 조광일)`, `Post It! (Feat. Lil Cherry, GOLDBUUDA)`까지 이번 앨범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Gifted`, `Being True`, `Still Me`, `Call Me Up`, `Naked`, `E.A.T`, `Live Legend` 등 완성도 높은 곡들이 수록된다. 다만 더블 타이틀곡 `Still Me`를 포함한 2번부터 8번까지 트랙의 피처링 아티스트명은 아직 비어 있어 음악 팬들의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디바인채널이 또 어떤 컬래버레이션으로 웰메이드 작업물을 들려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디바인채널은 미국과 아시아를 오가며 활동하는 프로듀서 팀으로 전 세계 리스너들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엑소(EXO), 태연, 다이나믹듀오, 닙시 허슬(Nipsey Hussle)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의 곡을 만든 히트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20년 `BYPRODUCT`를 시작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앨범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5월과 6월 연이어 발매한 `Howl`, `On It`을 통해 힙합 씬에서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디바인채널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특히 `On It`이 국내 음원 플랫폼은 물론 스포티파이와 유튜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디바인채널만의 힙합 감성이 완성됐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이번 정규앨범을 향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디바인채널의 첫 번째 정규앨범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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