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PF대출 단독 주관

김종학 기자

입력 2022-07-07 10:11  



신한금융투자가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관련 PF대출 단독 주관에 성공했다.

가산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은 금천구 가산동에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7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주관 사업을 시행하는 가산아이윌의 조달 금액은 총 3,700억원이며, KT에서 분사한 KT클라우드가 마스터리스(Master Lease)할 예정이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서울 서남부권 신축 데이터센터로 서울 전역의 글로벌 IT업체와 대기업 등의 트래픽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설이 될 전망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초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신한금융투자 IB가 이번 사업의 단독 주관을 맡아 데이터센터 금융주관 역량을 시장에 입증했다는 평이다.

김상태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단독 금융주관을 통해 신규 상품인 데이터센터에 대하여 신한금융투자가 시장을 선도하는 IB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등 후속 딜 클로징을 통해 시장 선도자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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